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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새롭게 맞이하고 나면 건강 관리에 대해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이나 건강 진단뿐만 아니라 피임·거세수술을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고양이 피임수술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

일반적으로 고양이의 사육관리의 관점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암컷은 피임수술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하지만 피임수술을 함으로써 어떤 이점이 있고 어떤일을 조심해야 할까요?.


피임 수술의 장점

· 예상치 못한 임신 방지

고양이가 외부로 나오는 경우는 물론, 실내사육의 경우에도 다른 고양이가 침입하거나 도망치는 등의 우발적 사건으로 인해 임신을 하는 일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교미자극에 의해 배란하기 위해 짝짓기를 하는 경우 상당히 높은 확률로 임신을 합니다. 만일 모르게 밖에서 고양이를 낳은 경우에는 새끼 고양이들은 도둑 고양이로 도살 처분의 대상이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발정기의 스트레스 감소

암컷 고양이는 개별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봄부터 여름에 걸쳐 연2~3회 정도 발정기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높은 소리로 울거나 사람이나 물건에 활발하게 몸을 문질러 응석부리는 등의 일상의 행동에 변화를 보이며 흥분 상태가 계속되어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도 교미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정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컨디션을 무너 뜨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피임수술을 하면 발정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발정기에 보이는 발정 행동이나 컨디션의 변화는 없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개와 같은 생리 출혈은 없습니다.


· 질병 예방

피임 수술을하고, 난소·자궁을 적출하여 생기는 생식기 질환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주기적인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유선 종양(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임 수술의 단점

· 비만이 되기 쉽다

난소·자궁 적출을하면 호르몬 균형이 바뀌는 등의 이유로 수술 전보다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몸무게가 쉽게 늘어납니다. 수술 전과 같은 양을 주고 있어도, 쉽게 살쪄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식사의 총 칼로리를 줄이는 등 배려가 필요합니다.


· 수술시 마취의 위험

피임 수술은 전신 마취로합니다. 수술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어떤 동물 병원에서도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취의 위험이 물론 있지만, 질병의 상태에서 마취와는 달리 위험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체질적으로 드물게 뱃속의 봉합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수술을 받아야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다른 질병이 늘어날 수도 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명확하게 설명할수 없지만 피임수술을 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증가하는 질병도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피임 수술을하는시기는?

일반적으로는 첫 발정이 오기 전이 좋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몸이 성장할 필요가 있으므로, 구체적으로는 생후 6개월 ~ 8개월 무렵이 적절한 시기라고 합니다. 물론, 개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 따라 발정이 빨리 와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시기는 담당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정 중이거나 질병이 발생한 동안에는 무리하게 피임수술을 하는것 보다 컨디션이 안정될 때를 기다린 후 수술을 재검토하십시오. 발정기에는 자궁의 혈류가 증가하거나 면역력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발정기를 피해 수술을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피임 수술 당일 주의사항

피임수술을 실행하기 위해 수술당일이나 수술 며칠 전에 혈액검사 등을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수술 전 검사는 적혈구와 백혈구의 상태와 내장의 상태를 대충 확인하는 혈액 검사 외에 지혈 기능 검사와 바이러스 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 등을 합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날 밤부터 금식을하고 당일 아침부터 물도 먹지않고 수술에 임합니다. 밥이나 물을 주는 마지막 시간을 사전에 동물병원에서 지시를 해주므로 반드시 지키도록 합시다. 또한 수술 며칠 전부터는 외출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은 고양이의 신체에 부담이 되므로 하지 않도록 합시다.


피임 수술 후 조심해야 할 것

피임수술을 받은 후에는 실밥 제거까지 상처의 감염 예방과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피임수술은 거세와 달리 절개 부분이 덧나기 쉽습니다. 스스로 상처를 핥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봉합을 씹어 잘라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치료로 엘리자베스 칼라와 수술의류를 구입하는 주인도 많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드물게 있지만 수술 후 기간이 경과 한 후 뱃속의 봉합이 염증 반응을 일으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배 근처에 붓기와 덩어리 등이 있는 경우는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마취 후주의 사항

피임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면 반나절 정도는 꾸벅꾸벅 졸거나 멍하고 있습니다. 1박 입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일 수술의 경우, 귀가 후에는 편안한 장소에서 조용히 쉬게합시다. 갑자기 간식이나 밥을 주거나 하지 말고, 지시한 시간에 양을 지켜 주도록 합시다.


또한 수술 직후는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체온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떨림이 없는지 등 모습을 보고 따뜻하게 보낼 수있게 해 줍시다.


상처를 핥지 않도록한다

수술 후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한 매일 소독 등은 필요하지 않지만, 고양이가 상처를 핥거나 물이나 소변에 상처가 얼룩지지 않도록주의합시다. 감염예방 항생제 처방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끝까지 먹이도록 합시다. 주사로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가정에서의 투약 지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실밥까지 상처를 핥지 않도록 엘리자베스 칼라를 목에 붙이거나 수술 회복용 옷을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엘리자베스 칼라와 회복 의류를 착용했을때 휴식을 할 수 없는 아이도 많기 때문에 밥 때나 조용히 함께 지낼 때는 제외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제거하면 도망치고 착용이 어렵게 될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착용하는 확실치 않은 경우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엘리자베스 칼라의 경우는 식기에 입이 닿기 어렵거나 이동할 때 물건에 부딪치거나 목에 닿는 부분이 아프거나하는 것이 특히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려가 필요합니다. 수술 의류의 경우는 체형에 따라 국소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합시다.


배설은 평소와 변함없는가

피임 수술은 뱃속의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로써 수술 후 배뇨·배변이 원활하게되는지는 뱃속의 다른 장기에 영향이 없다는 중요한 안심 요인입니다. 또한 소변이나 대변의 상태는 수술이나 마취 입원 스트레스로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았는지 신호가 되므로 양과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도록합시다.


추위? 경련? 

수술 후 하루 정도는 추위와 고통에서 조금은 떨릴수 있습니다. 떨림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통증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는 동물병원에 상담합시다. 또한 대부분 발생하지 않지만, 만약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주십시오. 의식이없는 경우에는 떨림이 아니라 경련지도 모릅니다.


피임수술 후 성격의 변화는?

피임수술을 했다고해서 고양이의 성격이 바뀐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공격성이 억제되는 아이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모두는 아닙니다. 단, 수술 후 처음 수술이나 입원에 의한 스트레스에서 조금 민감해 지거나 할수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장기적으로는 발정기의 기분이 없어지는 등, 본능적인 욕망에 의한 스트레스는 줄어들어 부드럽게 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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