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실시간 확인하는 곳 정리

국제유가 실시간 확인하는 곳 정리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간의 감산합의가 실패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폭락하는 국제유가를 보면 오랜전에 석유매장량이 고갈되어 아껴써야 한다는 말들은 왜 나왔었나 싶습니다.

급여소득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좀더 다양한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원유와 같은 실물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은데, 국제유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세계에서 원유를 가장많이 생산하고 있는 국가는 쉐일혁명을 이뤄낸 현재 미국이라고 합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열받을아서 누가죽나 치킨게임을 할만도 하겠죠. 

국제유가를 이야기할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3가지 있습니다. WTI와 두바이유, 그리고 브랜트유 입니다. 기본상식으로 알고 있겠지만 WTI는 미국유가의 기준, 두바이유는 중동, 브랜트유는 영국 기준입니다.

WIT 실시간 확인

가장 유명한 곳인 인베스팅.com 사이트 입니다. 인베스팅은 한글 버전으로 지원이 되는 곳으로 주가 그래프 처럼 실시간으로 변하는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20년 1월1일 61.33달러였던 것이 대폭락하여 20달러대를 깼다가 살짝 반등하여 20달러 초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루에 1달러만 움직여도 5~10%정도 가격 변화가 있는 것이니 엄청난 변동성의 시대 입니다.

인베스팅 바로가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유가지표 WTI 입니다. 실시간으로 보는 곳은 아니고 하루전 데이터 이지만, 비전문가가 보기에 편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원유에 대한 주요뉴스와 날짜별 시세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바로가기 

브랜트유 실시간 확인

브랜트유 선물가격 실시간 확인도 인베스팅에서 하는 것이 가장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2020년1월2일 시작할때 가격이 66.25달러에서 반토막이상 떨어진 3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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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랜트유 선물 챠트 입니다. 하루 지난 데이터를 가지고 챠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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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처음보는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finviz.com 사이트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도 실시간으로 변하는 가격과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finviz 바로가기

WTI, 두바이, 브랜트 차이점

국제 3대 유종은 WTI, 두바이, 브랜드를 칭합니다. 이들 3대 유종은 어떤 차이가 있고 가격은 왜 다를까요?

각 유종의 명칭은 생산지역에서 따온 것으로 WTI는 미국의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일대에서 생산되고, 브랜트유는 영국 북해에서 두바이유는 중동에서 생산됩니다.

가격의 차이는 품질의 차이 때문으로 두바이유가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 이유는 WTI는 황 함량이 낮고 원유 비중이 높아서 정제하기 편리하고 휘발유, 나프타 등의 단가가 높은 제품을 많이 생산할 수있지만, 두바이유는 황량이 높아서 벙커C유 등의 값이 저렴한 제품이 많이 나온다.

황함유량은 WIT 0.24% < 브랜트유 0.37% <<< 두바이유 2.04% 라고 합니다.

이중에 WTI와 브랜트는 선물 거래와 현물거래를 하지만 두바이유는 현물로만 거래됩니다. 유가는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언론과 투자지표에서 참조하는 시세는 선물가격 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유종은 두바이유 입니다. 중동지역은 종교, 정치적 국제정세 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항상 크고 작은 이슈가 있어서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앓고 있는 팬데믹 쇼크에 국제유가 급락까지 겹쳐서 더욱 여려워저만 가는 경제상황 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변동성이 있는 시기에 원유에 투자하는 개미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심장을 가진 분들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