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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시기와 효능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오면 차유리창에 소복히 쌓여 있는 송화가루를 보면서 봄이 확실히 왔구나 느끼게 됩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고 나서 찾아오는 첫번째 변화는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식가들의 눈 주위가 붉게 된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피부가 붉게 되는 경우에는 안쓰러움이 더 커집니다.





송화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4월말에서 5월말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6월초에도 날린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울때는 잘모르다가 봄비가 한번 오고 나면 야외에 차를 주차해 두었을때 송화가루가 여기저기 뭉쳐 있게되어 운전시야 방해에 톡톡히 한몫을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매년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은 힘든 계절이 될 것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은데 꽃가루 때문에 집 밖에 나갈 수가 없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송화가루는 송진가루라고도 불리며,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 입니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 가장 많은 나무가 소나무이며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눈에 잘보이고, 자동차나 집 유리창에 붙어서 닦아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송화가루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은 재채기나, 콧물,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외출할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하면 손과 얼굴을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자가 작기 때문에 방충망과 문틈새를 통과하여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는 너무자주 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송화가루는 새벽에 주로 방출되어 오전까지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오전에는 환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방법은 자동차의 경우 외부는 세차를 하면 대부분 제거되지만, 미세한 입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내와 엔진룸 청소를 에어건을 이용하여 꼼꼼히 해주면 좋습니다.


유리창과 같은 곳은 물걸레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송화가루 효능

어떻게 채취하는지 방법을 알지 못하겠지만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피해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몸에 좋은 작용도 합니다.

일년에 한번 4월과 5월중 10일정도 밖에 채취할수 없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장수와 올곧음의 상징이라고 하였으며, 장기간 생식하면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 하여 신선식품이라고 불린다 하네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으며 모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머리가 슝슝 빠지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은 꼭 먹어봐야 겠군요.



복용법은 1회에 약5g 정도씩을 충분하 물과 함께 하루에 2~3회 나누어 복용합니다. 또한 기호에 맞게 요구르트, 식혜, 쥬스, 꿀 등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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